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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오미크론 잠복기, 전파율, 격리기간, 검사유형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뒤로 전파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전파율은 델타의 3배 이상이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델타에 비해 치명률은 1/5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오미크론 치명률은 델타보다 현격히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인플루엔자보다는 높은 수준이라 신속한 대응체계가 필요합니다.

오미크론의 잠복기는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월말부로 달라진 대상자별 검사유형과 격리기간에 대해서도 정리해보았습니다. 주위에 확진자가 있어 검사 또는 격리해야 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오미크론의 우세종화, 먹는 치료제의 효과성




확진자의 2차 감염 발생률은 델타 바이러스가 20%,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44.7% 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델타를 뛰어넘으며 우세종화됨에 따라, 그에 대비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오미크론 변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기존의 항체치료제보다 먹는 치료제 투약 효과가 더욱 크다는 연구결과가 보도되었습니다.
바이러스가 진화되면서 기존의 치료제는 듣지 않는 것이고, 새롭게 나온 투약형 치료제가 잘 듣는 것입니다. 먹는 약인 팍스로비드나 주사약인 렘데시비르와 같은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사망위험을 80% 이상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미크론 잠복기는 몇일이고 어떤 검사를 받아야 확실하게 양성인지 알 수 있는걸까요?









2. 오미크론 잠복기는 몇일?



오미크론은 델타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전파력도 3배 이상 강하지만 잠복기도 짧아 순식간에 퍼져나갈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잠복기는 언론에 따라 보도된 일자가 조금씩 차이가 있었습니다.
약 3일 정도라고 보도된 곳도 있었고, 평균 4.2일(델타는 평균 5.8일)로 보도된 곳도 있었습니다. 보도내용들을 참고하면, 오미크론 잠복기는 대략 3-4일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전파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따라 잡으려면 정부의 대응 체계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에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이고 있습니다.



보통 잠복기에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하게 되는데,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서 ‘양성’이 나오면 ‘확실하게 양성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신속항원검사’가 ‘PCR’ 보다 민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민감도가 떨어지는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진짜 양성일 확률이 PCR검사 때보다 높은 것입니다.
미국의 질병관리에상통제센터에서도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겨우, 바로 격리조치를 시킨다고 합니다.

우리 대응체계도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력과 잠복기에 맞춰서, 더욱 발빠르게 대응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개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3. 달라지는 검사 유형, 격리기간



1월 26일부터 오미크론 관련 방역지침에 변경사항이 있었습니다. 대상에 따른 격리기간과 검사대상 분리가 그 것입니다.
각종 보도를 참고해서 방역지침 전,후로 나누어 정리해보았습니다. 해당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 확진자 격리사항
(전) 접종 유무 관계 없이 10일
(후) 접종완료자 7일 / 미접종자 10일

* 밀접 접촉자 격리사항
(전) 접종 유무 관계 없이 10일
(후) 접종완료자 : 수동감시, 자가격리 면제 (6-7일차에 PCR검사)
미접종자 : 7일 격리 (6-7일차 PCR 검사)

* 재택치료 동거인
(전) 접종완료자 : 7일 자가격리 후 수동 감시
미접종자 : 17일 자가 격리
(후) 접종완료자 : 7일 자가격리 후 수동감시
미접종자 : 14일 자가 격리

* 대상자별 PCR 검사
(전) 선별진료소 등에서 방문자 전원 PCR 검사
(후)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 PCR 검사
일반인 :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 나올 경우, PCR 검사














4. 스텔스 바이러스 출연



일본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스텔스 변이 감염사례가 27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의 타격도 엄청난데 또 따른 변이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스텔스 변이는 오미크론보다 18% 감염력이 강하다고 하니, 정부에서는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스텔스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개개인이 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무증상 확진자가 되어 가족이나 이웃에게 옮기기도 하는 경우도 많이 발견되고 있으니, 내 개인 위생상태뿐만 아니라 머무르는 환경도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