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타이레놀 복용법, 용량, 대체, 부작용 : 타이레놀 이알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열이 나면 타이레놀을 복용하라는 정부 권고가 있었습니다. 타이레놀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진통제인데요, 백신을 맞고나서 얼마나 먹어야 할지 최대 복용 용량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18세~49세 접종대상자들은 이번에 사전예약을 하고 백신을 맞기 전에 타이레놀 복용법을 정확하게 알고 맞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복용법과 복용용량, 대체약, 부작용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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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용법 및 복용 용량

 

 

백신 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몸살기가 생긴 분들은 접종의료기관에서 받은 타이레놀을 복용하게 됩니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이자 진통제입니다. 두통약, 초기 감기에 먹는 몸살약 등으로 우리가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제약회사 얀센이 출시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의 이름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같은 함량이 있는 약은 타이레놀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타이레놀은 타이레놀 500mg, 타이레놀 이알 서방정, 타이레놀 콜드에스정, 우먼스타이레놀, 어린이 타이레놀 등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가 있는데, 타이레놀 콜드에는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성분이 들어가 있고, 우먼스타이레놀에는 이뇨제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부기 제거 목적). 그러나 백신 접종 후에 먹어야 하는 타이레놀은 타이레놀 500mg, 타이레놀 이알 650mg 입니다.

 

 

복용 시 가장 중요한 것은 1일 최대 복용량입니다. 성인 기준 1일 권장 복용량은 최대 4000mg입니다.

타이레놀 500mg을 기준으로 보면, 하루 4번 1~2알 정도까지는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데 일부러 최대치를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심하지 않다면, 1일 2회 정도로 최대 1500mg까지 복용을 추천합니다. 최대치 이상은 위험하므로 절대 남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타이레놀 복용 용량, 기간>

 

▲  성인 1일 권장 복용량 최대 4000mg (타이레놀 500mg x 8알, 또는, 타이레놀 이알 650mg x 6알)

   - 아이들은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복용량이 달라지므로, 접종한 의료기관의 처방을 따라야 합니다.

 

▲  해열 목적일 경우 3일, 진통 목적일 경우 10일 넘기지 말 것

   - 정량 복용한다고 해도 절대 장기간 복용하면 안됩니다. 열을 내리는 목적이면 사흘까지, 진통을 가라앉히는 목적이면 열흘까지만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렇게 오래 복용하는 것보다 쉬이 낫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 복용 후에도, 이상반응이 호전되지 않고 도리어 악화되거나 발진, 발적, 호흡곤란 등의 심각한 이상반응으로 발전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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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이레놀 대체약

 

 

타이레놀이 다 떨어졌는데 약국이 문을 열지 않아 약을 살 수 없는 상황이라면?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대체약을 먹어도 됩니다.

타이레놀과 비슷한 제제를 가진 약은 '써스펜, 나스펜, 펜잘, 타미노펜, 트라몰, 세토펜 등'이 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으로 허가된 일반의약품은 모두 70종입니다. 대표적으로 트라몰, 타세놀, 타스펜 등의 약이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으로 허가된 일반의약품 목록 링크를 아래 첨부하오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약을 먹어도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파일은 21.5월 기준으로, 이후 업데이트된 버전은 식약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으로 허가된 일반의약품 70종>

https://nedrug.mfds.go.kr/bbs/67/31/

의약품안전나라

 

 

해열 진통제는 크게 이부프로펜 계열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로 나뉘는데, 이부프로펜 계열은 항염증 효과를 내주는 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의 항체 형성을 억제할 위험이 있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을 먹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무 약이나 먹지 마세요! 위 파일 검색해보시고 드세요)

 

 

또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은 위장 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적지만, 간독성이 큰 약물에 속하기 때문에 복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복용량을 꼭 지켜되, 약을 먹었는데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용량을 늘이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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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이레놀 부작용

 

 

 

타이레놀에 들어간 아세트아미노펜은 구토, 식욕부진, 혈소판 감소 등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는 역시 복용량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니 꼭 적절한 양만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  구역질 :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다 복용 시, 구역질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욕 부진, 구토, 발한,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반응이 나타날 땐 이미 간이 심각하게 손상을 입은 후라고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증상은 바로 나타나지 않으므로, 절대 복용량을 지켜서 먹되 그렇지 못했을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주'는 무조건 안됩니다. 백신을 맞기 전에도 음주하시면 안되고, 타이레놀과 함께 술을 드시는 것도 무척 위험합니다.

 

만약 하루에 세 잔 이상 술을 마신다거나, 간에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타이레놀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의 진료를 받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간이 취약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권장량만 복용해도 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코올 섭취량과는 관계없이 간독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는 기간에는 음주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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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백신 접종 전에 먹는 것이 좋다?

 

 

방역 당국은, 아세트아미노펜이 백신에 따른 항체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접종 전에 미리 복용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또한, 타이레놀은 미리 먹었을 때 열을 예방하는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 미리 먹는 것이 통증을 줄인다는 풍문이 돌고 있는데, 통증이 워낙 나타나지 않는 분들이 약 때문이라고 느끼는 것일뿐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접종자들이 이상증상이 오더라도 열이 나거나 근육통이 오는 등의 경증에서 끝나기 때문에, 백신 접종 전에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고 통증이 발생한 뒤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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