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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슈

슬로우캘리 배달 후기 : 하와이안 갈릭쉬림프, 와사비랜치 포케

 

 

 


코로나 덕분에 주말은 거의 맛집 배달로 재밌게 끼니를 챙기고 있는데, 근처에 슬로우캘리가 생겼는지 목록에 뜨기 시작했습니다.
연남동에서 유명해져서, 최근 전국에 지점을 내고 있는 모양.
리뷰를 보았더니 꽤 반응이 좋다. 그렇다면? 나도 시켜 먹어보자!

메뉴들이 다 맛있을 것 같은데, 우선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그 집의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키는 메뉴인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와 ‘와사비 랜치 연어 포케’ 선택!

배달이 엄청 빠르게 왔어요. 배달을 주문한지 20여분만에 문앞에 도착하는 기염을 ㅎ
연남동이 묻어 있어서 그런지 포장도 예쁘고 냄새도 좋았습니다 ㅎㅎ




 



먹어본 결론은, 꽤 맛이 좋았습니다!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는 오일에 살짝 매콤함을 더해 버터에 볶은 새우가 느끼하지 않게 했고, 마늘 양념이 감칠맛을 더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버터볶음밥(마가린밥) 같은 맛이고, 현미밥에 사워크림을 얹은 채소가 함께 있어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샐러드 치고는 꽤 많은 양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화를 좋게 만들어놓아서 배고프지 않았는데도 싹싹 먹었어요!!

와사비랜치 연어 포케는 랜치소스에 와사비를 더해서 상큼하게 만들었고, 싹싹 비벼 먹으면 상큼한 마요네즈에 비벼먹는 밥 느낌?
갈릭쉬림프와 번갈아 먹으니 딱 맛이 좋았습니다.
마요네즈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닥 인기가 없을 수도…

메뉴 중에 블랙페퍼치킨, 문어, 연어스테이크 포케도 다음에 먹어볼 예정입니다.
슬로우캘리에 주문하시려는 분들에게 메뉴 고르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